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저위험 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이 8.40%로 은행업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5일 수익률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으며, 중위험 상품에서도 연간 수익률 11.09%로 은행업권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디폴트 옵션 상품 개발과 고객관리 조직 확대로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 옵션 도입 관련 규약 변경률 98.4%, 상품 지정률 77.8%로 전 사업자 중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며 "더욱 내실 있게 제도를 관리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디폴트옵션 저위험 연수익률 8.4%로 은행권 1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