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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G7 주도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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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기업 재건·복구 참여기회 확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한국이 주요 7개국(G7)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에 신규 가입했다.

    대통령실은 15일 "우리나라는 어제(14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8차 MDCP 운영위원회에서 신규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MDCP는 우크라이나의 중장기 재건·복구 계획을 조율하고 재정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해 1월 G7 주도로 출범한 협의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2024년 3억 달러, 2025년 이후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와 안보·인도·재건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에 대한 약속이 담겼다.

    정부는 지난해 약속한 기여를 토대로 MDCP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MDCP 회원국의 기준은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 이상의 기여를 했거나 이를 공약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다.

    대통령실은 "MDCP 가입으로 G7 등 국제사회 주요국들과 긴밀히 공조함은 물론, 우크라이나의 평화롭고 민주적인 재건·복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과정의 진행 상황과 동향을 보다 직접적으로 소상히 파악할 수 있고,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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