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테이트모던, '현대커미션' 올해 전시작가로 이미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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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장치 활용 조각가…터바인홀서 10월 8일부터 5개월간 전시
현대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과 함께 여는 '현대 커미션'의 올해 전시작가로 한국의 이미래 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테이트모던의 전시 공간인 터바인홀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현대 커미션: 이미래' 전시는 테이트모던의 큐레이터 앤 콕손과 알빈 리가 진행을 맡아 오는 10월 8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5개월간 이어진다.
이미래는 기계 장치를 활용해 유기체나 생물처럼 작동하는 조각을 만드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영국에서 첫 번째 전시에 나선다.
이 작가는 '인간의 감정과 욕망'이라는 주제 아래 조각의 몸체를 구성하는 부드러운 재료와 이와 결합하는 단단한 구조의 조합을 통해 이질적인 요소들을 부각하고, 이를 통해 조각의 힘을 선보인다.
특히 철, 시멘트, 실리콘 등 산업 재료를 붓거나 부풀리며 날 것 그대로의 유기적인 형태를 표현하는 작품은 불안정한 형태를 극대화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테이트 모던 카린 힌즈보 관장은 "현재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현대 미술가 중 한 명인 이미래 작가의 작품을 테이트모던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여러 감각을 확장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그가 터바인홀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커미션과 더불어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 후원을 통해 전 세계 미술관과 연구기관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와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과 함께 여는 '현대 커미션'의 올해 전시작가로 한국의 이미래 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대 커미션: 이미래' 전시는 테이트모던의 큐레이터 앤 콕손과 알빈 리가 진행을 맡아 오는 10월 8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5개월간 이어진다.
이미래는 기계 장치를 활용해 유기체나 생물처럼 작동하는 조각을 만드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영국에서 첫 번째 전시에 나선다.
이 작가는 '인간의 감정과 욕망'이라는 주제 아래 조각의 몸체를 구성하는 부드러운 재료와 이와 결합하는 단단한 구조의 조합을 통해 이질적인 요소들을 부각하고, 이를 통해 조각의 힘을 선보인다.
특히 철, 시멘트, 실리콘 등 산업 재료를 붓거나 부풀리며 날 것 그대로의 유기적인 형태를 표현하는 작품은 불안정한 형태를 극대화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테이트 모던 카린 힌즈보 관장은 "현재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현대 미술가 중 한 명인 이미래 작가의 작품을 테이트모던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여러 감각을 확장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그가 터바인홀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커미션과 더불어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 후원을 통해 전 세계 미술관과 연구기관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와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