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등규·최정훈 父子, 2년 연속 "아시아 골프산업 파워인물" 나란히 선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아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와 함께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 톱 10에 선정됐다. 부자(父子)가 나란히 골프계 파워인물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4일 이도에 따르면 골프 전문지 '골프 Inc(Golf Inc. Korea)'가 3월호에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최 회장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경기 파주 서원밸리CC에서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개최해 골프 산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서원힐스에서 개최해 한국 골프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유치한 뒤 서원힐스에 80개가 넘는 벙커를 만들고 코스를 리뉴얼하면서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
아들인 최정훈 대표는 10위에 선정됐다. 최 대표는 골프 꿈나무 육성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도는 2022년부터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골프 꿈나무들에게 무상 라운드와 레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년간 6기, 총 270명이 지원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공익법인 디딤돌재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1위, 초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가 4위에 올랐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9위에 선정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14일 이도에 따르면 골프 전문지 '골프 Inc(Golf Inc. Korea)'가 3월호에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최 회장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경기 파주 서원밸리CC에서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개최해 골프 산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서원힐스에서 개최해 한국 골프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유치한 뒤 서원힐스에 80개가 넘는 벙커를 만들고 코스를 리뉴얼하면서 대회의 성공을 이끌었다.
아들인 최정훈 대표는 10위에 선정됐다. 최 대표는 골프 꿈나무 육성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도는 2022년부터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골프 꿈나무들에게 무상 라운드와 레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년간 6기, 총 270명이 지원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공익법인 디딤돌재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1위, 초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가 4위에 올랐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9위에 선정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