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성과평가 용역 보고회 개최
울산시 울주군이 14일 군청 이화홀에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방문객에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영화제 정체성을 강화하고 대중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영화제 사무국,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제를 찾았던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45점으로 나타났다.

영화제에 참가하게 된 계기로는 '평소 보기 힘든 영화를 볼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2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화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28.5%),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흥미로워서'(16.4%) 등 순이었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난해 영화제 행사 결과와 최근 3년간 행사 성과 추이 분석 등이 이뤄졌다.

군은 이를 토대로 영화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개선·발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가을에 열리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더욱 차별화되고 모두 함께 즐기는 영화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