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국 정책 브리핑…도청 정원 경관 개선해 도민 휴식공간으로
경남도, 120민원콜센터 확대…문자·외국어 상담 서비스 개설
경남도는 소통행정으로 도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 행정국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정책 브리핑을 마련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도는 먼저 2022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120민원콜센터'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 1월부터 청각·언어 장애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더 쉽게 120민원콜센터를 이용하도록 문자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055-120'으로 문자를 보내면 답변을 해 준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중심으로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개설한다.

지난해 120민원콜센터는 하루 평균 187건, 1년 동안 4만6천180건을 상담했다.

'055-120'으로 전화를 걸면 전문상담사 6명이 일자리, 보건, 복지 등 도정 전반과 관련된 민원을 상담해 준다.

조성한 지 40년이 넘은 도청 정원은 도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도는 지난해 테이블,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에 이어 올해 공간 재배치를 통해 경관을 개선한다.

도는 올해 지방세 성실 납부자 초청 기념행사 개최, 지방세 불복청구 무료지원 확대, 열린도지사실 운영 내실화를 통해 도민에게 더욱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120민원콜센터 확대…문자·외국어 상담 서비스 개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