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대상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사이버위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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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위협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훈련은 해킹날짜와 대상은행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불시에 실시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은행의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방어 역량을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실전형 모의훈련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주사와 같다”며, “이번 훈련으로 금융회사의 사이버위협 대응·예방을 위한 체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보원과 함께 하반기에는 여타 금융권역으로 블라인드 모의훈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