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수소 버스 2대 추가 도입…총 3대 운행
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에 이어 지난 1일부터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출발지에서 제2·3호 수소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레일바이크 이용객 회송용 셔틀버스인 이번 수소 버스는 45인승 리무진 급이고, 1회 충전으로 635㎞를 운행할 수 있다.

시는 2023년 8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로 수소 시내버스를 도입했다.

앞서 2022년 9월에는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 버스 충전소를 갖춘 삼척 교동 수소 충전복합스테이션을 준공한 바 있다.

현재까지 시가 보급한 수소 차량은 승용차 320대와 버스 3대다.

시는 올해도 수소 승용차 81대와 수소 버스 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두경 에너지과장은 "수소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