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독 프로듀서, 김가영 기상캐스터 /사진=한경DB
피독 프로듀서, 김가영 기상캐스터 /사진=한경DB
김가영(35) 기상캐스터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피독(41·강효원)과의 열애설에 침묵을 택했다.

김가영은 14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깨알뉴스' 코너를 진행했다.

전날 피독과의 열애설이 불거져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렸으나 언급하지 않았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테이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듯 테이는 김가영에게 "초콜릿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만 전했다.

앞서 스포티비뉴스는 피독과 김가영이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인들에게도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이에 피독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부인'이 아닌 '확인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김가영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보도가 나온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촬영해 올렸지만 열애설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김가영과 피독은 서로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