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협연으로 신춘음악회
[공연소식] 트리오 오르페오, 포사 트리오 18번 초연
▲ 바이올린·첼로·기타 트리오의 매력 = 현악 3중주 앙상블 트리오 오르페오는 다음 달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트리오 오르페오는 2018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오르페오 음악박물관의 상주 음악 단체로 창단된 오르페오 앙상블 소사이어티의 단원들로 구성된 팀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영희 음악감독과 이새힘 첼로 수석, 이윤정 기타 수석이 뭉쳤다.

현악 3중주는 보통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되지만, 트리오 오르페오는 기타를 포함해 색다른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프랑스 기타 연주자 겸 작곡가인 프랑수아 드 포사의 트리오 작품번호 18번을 국내 초연한다.

또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기타 연주자였던 니콜로 파가니니의 테르체토(3중주) 작품번호 66번을 연주한다.

[공연소식] 트리오 오르페오, 포사 트리오 18번 초연
▲ 최송하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2024 신춘음악회'를 연다.

신춘음악회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

최송하는 지난해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2위 및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KBS교향악단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과 함께 봄의 활기찬 기운을 담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도 연주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