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우선협상 대상 아론비행선박산업 선정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우선협상 대상으로 경남 사천의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이 선정됐다.

13일 사천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임차 건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임시청사 후보지를 평가했다.

과기정통부가 공모한 임시청사 임차 건물 모집에는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과 사천읍 수석리 옛 사천축협 소재 솔메디칼 두 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아론비행선박산업이 우선협상 대상으로 정해지면서 솔메디칼은 2순위 협상 대상자가 됐다.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은 연면적 약 8천㎡에 9층 규모로 최대 600명 정도까지 수용할 수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사천에 소재한 4천㎡ 이상 사무공간 등을 갖춘 건물을 조건으로 '우주항공청 사천시 임차 건물 선정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윤현찬 우주항공청TF팀장은 "항목별 점수를 매겨 우선협상 대상이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