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국제교류 자매결연 대학인 일본 아이치토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K팝오디션 체험' 및 'K팝 걸그룹 쇼케이스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대, 일본 대학생 대상 'K팝 오디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오는 19일 진행되는 K팝 오디션 체험은 S2엔터테인먼트 보컬트레이너 겸 신인개발실 책임자인 실용음악과 최유리 교수의 지도 아래 안양대에서 어학연수와 문화탐방을 하는 일본 대학생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자신들이 아는 노래를 불러보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실제 K팝오디션과 같은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국내 유명 K팝 걸그룹의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가 팬 미팅에 참여하고 공연을 볼 예정이다.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은 "이번 한국의 K팝 체험 프로그램이 두 나라 대학생의 문화 교류는 물론 더 넓은 영역에서 상호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아이치토호대학은 지난해 7월 5일 우카이 히로유키 학장 일행 등이 방문해 안양대와 국제교류를 위한 협정을 맺었고, 이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 기간 두 대학 학생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어학 및 문화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