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조해진 김해을 출마에 현역 민주 김정호 "명분없는 철새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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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선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4·10 총선에서 '험지'로 출마 지역구를 옮겨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남 김해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히자 이 지역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13일 비판 논평을 냈다.
김 의원은 논평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뚜렷한 명분도 없이 철새처럼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조 의원의 지역구민은 물론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그는 "김해의 주인은 53만 시민이며 조 의원이 출마 선언에서 말하는 것처럼 국민의힘의 '인천 상륙과 서울수복'을 위한 불쏘시개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해을 지역구에서 재선한 김 의원은 지난 5일 3선 도전을 선언했다.
민주당에서는 김 의원을 포함해 3명이 총선에 출마하려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조 의원을 포함하면 모두 8명이 김해을 지역구 총선에 도전장을 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논평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뚜렷한 명분도 없이 철새처럼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조 의원의 지역구민은 물론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그는 "김해의 주인은 53만 시민이며 조 의원이 출마 선언에서 말하는 것처럼 국민의힘의 '인천 상륙과 서울수복'을 위한 불쏘시개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해을 지역구에서 재선한 김 의원은 지난 5일 3선 도전을 선언했다.
민주당에서는 김 의원을 포함해 3명이 총선에 출마하려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조 의원을 포함하면 모두 8명이 김해을 지역구 총선에 도전장을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