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올해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환승 투어 파주 노선'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환승 투어 파주 노선 '인기'…지난해 2천678명 방문
인천국제공항에서 제3국으로 환승하는 외국 여행객이 대기시간을 이용해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환승 투어중 파주 노선은 공항에서 30∼40분 거리에 위치해 매력적인 상품이다.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 투어를 통해 디엠지(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 노선에 518명, 임진각 관광지에 2천160명 등 총 2천678명의 외국 관광객이 파주를 찾았다.

외국인 대상 재참여 선호도 조사 결과, 외부 투어 9개 노선 중 파주의 디엠지(DMZ) 관광이 경복궁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파주 평화관광 노선은 ▲ 목요일 DMZ 평화관광 코스(제3땅굴-도라전망대) ▲ 수·금요일∼일요일 임진각 관광지 코스(오두산통일전망대·임진각 평화누리 공원·독개다리)로 운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환승 관광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매력적인 파주 관광지를 경험한 외국인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