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생활쓰레기 새 소각장 부지, 현 상림동 소각센터로 결정
시는 지난해 주민대표와 시·군 의원 등을 포함한 21명의 '전주권 광역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절차를 진행해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해 9∼12월 완주군 이서면과 전주시 우아2동 등 세 곳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벌여 현 소각자원센터 부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해 전주시에 통보했다.
시는 해당 입지를 결정·고시한 데 이어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광역소각장은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소각장은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며 6만5천㎡ 이상의 부지에 하루 550t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현재의 상림동 광역 소각자원센터의 운영 기한이 2026년 만료될 예정인 데다 소각로에 과부하가 걸리는 문제가 발생해 신규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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