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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큰손들, 삼바 '집중 공략'…현대차·SK하이닉스도 매수
순매수 2위는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정부의 저 PBR 주(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 부양 정책 추진에 따라 최근 한 달간 주가가 34.41% 오른 종목이다. PBR은 0.82배 수준이다. 삼성중공업과 SK하이닉스는 현대차의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주가는 2.23%, 6.49% 올랐다. 각각 액화 천연가스(LNG) 운반선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매출액 반영 확대가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사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주식 고수들은 지난 1일에서 8일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당뇨·비만치료제 관련주인 펩트론은 순매수 2위, 셀트리온은 3위를 차지했다. 두 종목은 최근 한 달간 29.37%, 8.79% 내렸다. 낙폭이 커지자 투자 고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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