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2년째 573억원 투입
강원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573억원을 투자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은 도비 286억원에 18개 시군이 300억원을 추가해 중소규모 농가의 영농자재비 50%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 년도 기준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호법에 따라 직장가입자,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인 농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농업인으로부터 환영받았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올해는 사업 내실화와 홍보·확산에 주력해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