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설 랠리'로 4만8000달러 돌파 가능"
9일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설 랠리' 영향으로 4만8000달러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 매트릭스포트 연구 책임자는 "그동안 설날을 전후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목표는 4만8000달러"라고 밝혔다.

틸렌은 "지난 9년간 투자자들은 대체로 설날 3일 전에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10일 후에 비트코인을 팔았다"면서 "이 기간에 비트코인은 평균 11% 정도의 상승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4만4000달러대의 저항선을 뚫어내면서 조정 기간도 끝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4만8000달러대를 목표로 3월 중순에는 5만2000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8% 상승한 4만53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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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