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부산항 정상운영…화물 반·출입 특별대책
올해 설 연휴에도 부산항은 정상 운영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 항만물동량 처리와 화물 반·출입 등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8일부터 12일까지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항만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설 당일 화물 반·출입 계획이 있을 경우는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된다.

긴급 화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는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 운영 체제를 유지한다.

또 선박 입출항에 차질이 없도록 예선 업체와 도선사의 경우 대기조를 편성해 평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 입출항 신고 등을 위한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모두 577척 선박이 입출항했으며 화물도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2만5천개를 처리해 평소 대비 60% 수준을 유지했다.

이 밖에 선박연료공급업, 급수업, 항만용역업 및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연휴 기간 대기하며 필요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