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정책 발굴 등 4대 전략과제, 13개 실행과제 선보여
'강원문화 청춘으로'…강원문화재단 창립 25주년 청사진 발표
강원문화재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미래 25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내놨다.

재단은 6일 '강원문화 청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문화예술 정책 발굴 및 광역문화재단 역할 강화, 문화예술 인프라 기반 강화,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 등 4대 전략과제와 13개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과 관련해서는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이슈와 문화 정책을 개발하고, 문화 다양성 확대 및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예술인 창작 기반 구축,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 문화예술인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강화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도내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는 2024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2024 찾아가는 배우술(術) 훈련' 등을 마련한다.

'강원문화 청춘으로'…강원문화재단 창립 25주년 청사진 발표
이와 함께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1999년 12월 28일 설립된 강원문화재단은 연간 6천여명의 예술인을 지원하고 도민 40만명이 문화를 향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올해는 재단 창립 25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25년을 위한 초석을 닦는 특별한 해"라며 "강원특별자치도 광역 문화재단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문화 청춘으로'…강원문화재단 창립 25주년 청사진 발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