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돌봄SOS 연계 추가 돌봄 '양천 더돌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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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더돌봄은 기존 돌봄SOS의 일시적·단기적 지원에 따른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구 특화사업으로 '일상더함'(일시재가 서비스 추가 지원), '동행더함'(구급차 이용 시 교통비 추가 지원), '한상더함'(명절 기간 특식 제공)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일상더함은 돌봄SOS 종료 후 추가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1인 80시간, 최대 160만원 한도 내에서 일시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돌봄SOS 서비스 60시간까지 합하면 최대 1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돌봄SOS 서비스 후 장기요양보험(수술·퇴원 후 3개월 경과 후 신청 가능)이나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장애등급 심사 등에 약 60일 소요)가 제공될 때까지 빈틈을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동행더함은 기존 돌봄SOS 동행지원 서비스 이용자 중 심한 장애 또는 와상 상태에서 구급차 이송이 필요한 경우 1인 20만원 한도로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설 구급차 이용 시 비용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한상더함은 명절 기간 돌봄 부재 상황에 놓인 구민에게 명절 특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돌봄SOS 식사 배달 서비스 이용자 중 300명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 '더돌봄' 서비스로 돌봄이 더 필요한 구민이 더 나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이용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