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가 6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발족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쓰는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시·군 단위 공공기관이다.

경남 18개 시·군 중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등 학생 수가 많은 12개 시·군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있다.

12개 지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회는 경남 농특산물을 학교급식에 우선 공급하는 광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역할을 한다.

지역에서 남거나 부족한 농산물을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분배하고 생산자 조직 육성방안 마련, 지역 농특산물 생산·유통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한다.

지난해 경남 농민들은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농특산물을 공급해 126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경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협의회 발족…12개 먹거리센터 참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