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80억원…"창의적 인재 양성"
구는 올해 비전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을 설정하고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한다.
4개 분야별 보조금을 보면 ▲ 학교별 맞춤형 특성화 사업 및 환경개선 53억원 ▲ 친환경 급식 지원 115억원 ▲ 초·중·고 입학준비금 9억원 ▲ 고등학교 무상교육 3억원 등이다.
특성화 사업 분야에서는 92개 학교별 다양해진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1인 1악기, 연극 등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과 함께 코딩, 스마트팜 등 창의·융합 교육을 신설해 예체능과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또 인문학 수업, 진로 체험교육, 각종 동아리 활동, 기초학력 교육 등 학교별로 특색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하도록 지원한다.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 랩 조성, 전자칠판 보급 등 첨단 기반 시설을 구축해 AI·코딩·과학 교육의 기반을 닦고, 교내 방치된 유휴공간은 동아리방, 미술실 등의 복합 교육 공간으로 새로 단장한다.
이 밖에도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를 지원하고 학교 경비실 환경도 개선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해에도 구민 누구나 공평하게 공교육의 혜택을 누리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