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경영주치의·환경개선·디지털 점포화로 소상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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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 기반 조성,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 맞춤형 성장 지원 등이다.
남구는 주요 사업으로 우선 일대일 맞춤형 '소상공인 경영 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
입지와 상권 분석, 경영, 세무, 친절 교육 등을 전문 컨설팅 기관이 진단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상담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개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지원 대상은 남구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이며, 5일부터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책 중 많은 호응을 얻었던 경영환경개선 사업은 올해 지원 항목을 확대해 시행한다.
무인 결제기, 스마트 오더, 서빙 로봇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점포화를 도울 계획이다.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 협약을 통해 총 300억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하고, 시중 은행 대출 이자 2%를 2년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 짧은 영상(숏폼), 블로그 게시물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돕고, 온라인 플랫폼 이용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해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