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6~7일 남산 고도지구 개편안 주민설명회
남산 주변 고도지구는 도시경관 보호와 과밀현상 방지를 위해 1995년 지정된 이래 지난달 처음으로 건축물 높이 기준 완화 방안이 발표됐다.
후암동과 용산2가동이 포함된 1권역은 6일 갈월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태원1·2동과 한남동이 포함된 2권역은 7일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구는 설명회에서 지난달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 주요 변경사항 ▲ 추진현황 ▲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박희영 구청장은 "남산 주변은 30년 동안 고도지구로 지정돼 주민들이 낡은 주거환경에서 불편을 겪으며 재산상의 불이익도 감수해야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도지구 내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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