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에세이 전면 개정판도 15위
[베스트셀러]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 3위 진입
귀염둥이 판다 푸바오의 일상을 담은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가 베스트셀러 3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사진집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는 출간과 함께 3위에 올랐다.

책은 푸바오가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1년의 세월을 담았다.

푸바오 동생인 러바오, 아이바오 이야기도 소개한다.

종합순위 1위는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차지했다.

이 책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3주 연속 선두에 있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한 계단 밀어내며 1위로 올라섰다.

상처투성이 인생에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예술의 미덕에 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로, 지난해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추천해 주목받았다.

1977년 출간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의 전면 개정판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가 출간과 함께 15위로 진입했다.

고(故) 박완서 작가의 미문을 엿볼 수 있는 그의 첫 산문집이다.

[베스트셀러]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 3위 진입
◇ 교보문고 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월 24~30일 판매 기준)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2.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3.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에버랜드동물원·시공주니어)
4.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5.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홍인기·길벗)
6. 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미래의창)
7.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유목민·리더스북)
8. 퓨처 셀프(벤저민 하디·상상스퀘어)
9.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다산책방)
10.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