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지원에 감사"…장청강 중국총영사, 명예 전북도민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도청에서 장청강(張承剛·56) 주(駐)광주 중국총영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장청강 총영사는 2020년 7월 취임 이후 새만금 한·중 산단에 중국 자본 유치, 중국 관광객·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했으며 대(對)중국 교류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2020년 전북자치도에 수해복구 기금으로 1천만원,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1천만원을 내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명예도민"이라며 "그간 전북을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서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출신이 아닌 내·외국인, 주요 기관장 등 전북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명예 도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