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기연 일부 부서 대전 이전 철회…진주시에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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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방사청장 면담 이후 논란 일단락…진주시 "같은 사례 다신 없어야"
방위사업청이 경남 진주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의 일부 부서 이전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규일 시장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국기연 부서 이전 백지화를 건의한 이후 방위사업청이 '국기연의 부서 이전계획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보내왔다.
조 시장은 방위사업청장과 면담에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법 제정 목적과 취지에 어긋난다"며 "국기연이 심의 없이 부서 이동을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현재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면담 이후 방위사업청이 국기연 부서 이전을 추진하지 않기로 하는 입장을 내면서 이번 논란은 일단락됐다.
국기연은 방위사업청 산하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부설기관으로 2021년에 진주혁신도시에 설립됐다.
최근 업무 효율을 이유로 1개 부서 3개 팀(약 50명 정도)을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 지역사회 반발을 불렀다.
조 시장은 "방위사업청 결정에 공감하며 다시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타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기연 부서 이전을 막기 위해 노력한 박완수 경남지사와 시민단체, 도의회, 진주시의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규일 시장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국기연 부서 이전 백지화를 건의한 이후 방위사업청이 '국기연의 부서 이전계획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보내왔다.
조 시장은 방위사업청장과 면담에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법 제정 목적과 취지에 어긋난다"며 "국기연이 심의 없이 부서 이동을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현재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면담 이후 방위사업청이 국기연 부서 이전을 추진하지 않기로 하는 입장을 내면서 이번 논란은 일단락됐다.
국기연은 방위사업청 산하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부설기관으로 2021년에 진주혁신도시에 설립됐다.
최근 업무 효율을 이유로 1개 부서 3개 팀(약 50명 정도)을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 지역사회 반발을 불렀다.
조 시장은 "방위사업청 결정에 공감하며 다시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타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기연 부서 이전을 막기 위해 노력한 박완수 경남지사와 시민단체, 도의회, 진주시의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