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삿포로시와 교류 확대…시 대표단 2∼5일 방문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국제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오는 2∼5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74회 눈축제를 개최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8월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 시장은 대전시 대표단의 삿포로 방문을 요청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축제장 구성과 흥행 요소 등을 확인해 올해 0시 축제에 접목할 방안을 구상한다.

또 노보리베쓰시에서 온천산업 시설을 시찰한 뒤 유성온천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대전시는 시립무용단의 현지 공연도 준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 0시 축제 등 역점시책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2010년 자매결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