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방위사업청장 만나 국기연 부서 이전 백지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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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31일 방위사업청을 방문해 엄동환 청장을 만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일부 부서의 대전 이전 추진 전면 백지화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국기연은 방위사업청 산하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기관으로 2021년에 진주혁신도시 내에 설립됐다.
조 시장은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이 타지역으로 재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법 제정 목적과 취지에 어긋난다"며 "국기연이 심의 없이 부서 이동을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현재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이전이 허용된다면 전국 모든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유사한 시도를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정 비전인 '지방시대'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국기연 부서 이전은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조 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기연 부서가 국토균형발전 취지를 위배하며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국기연은 방위사업청 산하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기관으로 2021년에 진주혁신도시 내에 설립됐다.
조 시장은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이 타지역으로 재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법 제정 목적과 취지에 어긋난다"며 "국기연이 심의 없이 부서 이동을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현재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이전이 허용된다면 전국 모든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유사한 시도를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정 비전인 '지방시대'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국기연 부서 이전은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조 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기연 부서가 국토균형발전 취지를 위배하며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