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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경영 막 내렸다…남양유업 8%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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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매각' 둘러싼 경영권 분쟁 종식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남양유업 주가가 오르고 있다. 최대 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바뀌면서 경영권 분쟁이 종결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 56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4만6000원(8.13%) 오른 6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남양유업우(10.28%)도 급등세다.

    전날 남양유업은 최대 주주가 홍원식 회장 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2년간 벌여온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 한앤코는 남양유업 지분 52.63%를 갖고 있다. 현재 기존 임원들을 교체하고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2021년 홍 회장 일가와 한앤코는 남양유업 지분 53.08%를 3107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홍 회장 측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이달 4일 대법원은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1964년 창사 후 60년간 지속된 '오너 경영' 체제의 막을 내렸다. 창업주 홍두영 전 명예회장 이후 장남인 홍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받았다. 그러나 2013년 대리점 강매 사건, 2019년 창업주 외손주인 황하나 씨 마약 스캔들 등 오너 리스크가 불거졌다. 홍 회장이 한앤코에 주식을 매각한 이유도 2021년 터진 불가리스 과장 광고 논란에 대해 책임지기 위해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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