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희망 배정률 94.9%
울산 일반고 신입생 희망 배정률이 지난해보다 4.1%포인트 오른 94.9%로 집계됐다.

30일 울산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정 인원은 일반고 40곳에 정원 내 8천222명, 정원 외 152명으로 8천374명이다.

배정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491명 줄었다.

시교육청은 1단계 전체학군과 2단계 거주학군 지원자 중 추첨으로 학교별 정원의 60%를 희망 배정했다.

여기서 미배정된 학생 40%를 통학 여건 등을 고려해 거주학군과 인접학군에 임의로 배정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거주지 중심 학교 선택권을 늘려 거주학군 배정 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높였다.

거주학군 내 희망 학교 수도 기존 2지망에서 3지망까지 늘려 더 많은 학생이 희망 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자녀 우선 추첨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학교별 정원의 5% 내인 349명에게 우선 추첨 혜택을 제공했다.

신입생 배정 결과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정 통지서는 학생·학부모 요청 시 출신 중학교에서 배부한다.

신입생 예비 소집은 31일 오전 11시며, 세부 일정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