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에 국내 6G 전문가 파견…KCA 박재경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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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견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ITU가 지난 2개월간 심사한 결과,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박재경 차장을 최종 선발했다.
박 차장은 지난 2016년부터 ITU 전파관리연구반(SG1) 연구위원과 아·태 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 회의 반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회의 경험이 풍부하고,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을 뿐 아니라 이를 주파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분석 능력이 뛰어나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앞으로 박 차장은 ITU-R 연구그룹부(SGD)에서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미래 혁신 기술에 관한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ITU 연구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무선통신 기술 경쟁력 향상과 6G 국제 표준화 선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견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마리오 마니에비치 ITU 전파통신국장과 민간 전문가의 ITU 파견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한국이 제안한 6G 후보 주파수 3개 대역이 최종 채택되고, ITU에서 이동통신 기술과 주파수 국제 표준화를 총괄하는 지상 통신 연구반(SG5)에 국내 전문가가 의장으로 진출하는 등 6G 주파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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