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2층 건물 일부 붕괴…인명피해는 없어(종합)
경남 진주에서 조립식 패널 구조로 지어진 2층 건물 일부가 무너져 관계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6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50분께 진주시 지수면에 있는 2층짜리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건물 1개 동 2만2천500㎡ 중 약 400㎡가 붕괴했다.

당시 건물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붕괴 이튿날인 26일 오전 11시 37분께 업체 직원이 건물이 무너져내린 것을 보고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진주시와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 담긴 먼지가 날리는 모습 등을 토대로 전날 밤 건물 붕괴 시간을 특정했다.

이 건물은 조립식 패널로 지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시와 소방당국 등은 건물 출입통제 조치를 하고 정확한 붕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