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청소년 마약' 다룬 책에 깜짝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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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최근 출간된 김희준·공주영 저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에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소신을 담은 추천사를 썼다.
이 책은 10대 자녀를 둔 양육자와 마약 전문 김희준 변호가 묻고 답하는 형식의 책으로 우리 사회에서 심각해져가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지드래곤은 "편견은 치유와 변화의 길을 막아선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치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썼다.
지난해 마약 수사 선상에 올랐다가 '혐의없음'으로 밝혀진 지드래곤은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은 이 책에서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이자 저스피스 재단 설립 예정자로 소개됐다.
새해 신곡을 낼 예정이라는 그는 "나는 음악으로 예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