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적자 탈출' SK하이닉스, 전직원에 자사주·격려금 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적자 탈출' SK하이닉스, 전직원에 자사주·격려금 쏜다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에게 자사주와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전체 임직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회사 구성원들에 대한 답례 차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60억 원을 기록해 2022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격려금은 이달 29일, 자사주는 추후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자사주에 대해 회사는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들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하고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밝힌 '3년 내 기업가치 200조 원 달성 목표'라는 포부와도 궤를 같이 한다.

    임직원 격려금 지급과 반대로 경영진은 2년 연속 연봉을 동결한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원들의 연봉 등 모든 처우에 대한 결정을 확실하고 연속적인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시점으로 유보한다고 설명했다.

    위기 극복의 주체로서 경영진 등 임원들이 솔선수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ADVERTISEMENT

    1. 1

      SK온 합작법인 청산한 포드…LG엔솔 배터리 계약도 파기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와 체결한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최근 SK온과의 합작법인을 청산한 포드가 전기차 개발·생산 계획을 전면적으로 접으면서다.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맺었던 ...

    2. 2

      뉴욕증시 반등 어렵네 …다우지수만 상승 출발

      미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3일 연속 하락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혼조세를 보였다.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S&P500은 0.1% 내렸고 나스닥은 0.2%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4% ...

    3. 3

      연준 월러 이사 "추가 금리인하 지지…서두를 필요는 없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이사로 차기 연준의장 후보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월러 이사는 CNBC포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