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택배, 육지보다 5배 비싸...인천시, 연간 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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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섬 지역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섬 지역에서 택배를 시키면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도심과 균형을 맞출 필요성이 있어서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비연륙 섬은 택배 배송비에 도선료가 포함돼 있어 추가 비용을 받는다.
인천에서는 강화 6개 섬(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과 옹진 21개 섬(연륙된 영흥·선재도 및 측도 제외) 등 모두 27개 비연륙 섬의 주민 1만 4740명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한다.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섬 주민은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명절 전·후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 일부를 지원했는데, 총 1만 3616명의 섬 지역 주민들이 4700여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섬 지역에서 택배를 시키면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도심과 균형을 맞출 필요성이 있어서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비연륙 섬은 택배 배송비에 도선료가 포함돼 있어 추가 비용을 받는다.
인천에서는 강화 6개 섬(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과 옹진 21개 섬(연륙된 영흥·선재도 및 측도 제외) 등 모두 27개 비연륙 섬의 주민 1만 4740명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한다.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섬 주민은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명절 전·후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 일부를 지원했는데, 총 1만 3616명의 섬 지역 주민들이 4700여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