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 확산하는 '온기나눔 캠페인'…"설 연휴도 따뜻하게"

행정안전부는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16개 참여기관 및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는 '온기나눔 캠페인' 범국민 추진본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온기나눔 캠페인'은 온 국민이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국가적인 나눔과 봉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메시지 및 슬로건을 통해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그간 캠페인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기관별 추진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명절 기간 캠페인의 전국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국민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지난해 12월 5일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에 맞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17개 시도는 기업 등 민간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떡국·김치 등 먹거리 나눔 ▲ 취약계층 생활편의 지원 ▲ 수해 등 피해지역 자원봉사 ▲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형태로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참여 기관 및 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온기나눔'의 따뜻한 물결 속에 국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나눔·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