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통령, 이틀간 베트남 국빈 방문…경제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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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교 50주년…베트남 노동자 독일 취업 확대 추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베트남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찾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틀간 최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방문 첫날 하노이에서 트엉 주석 외에 팜 민 찐 총리,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 등과 만난다.
24일에는 독일 기업 대표단과 함께 호찌민으로 이동, 베트남 재계 등과 경제·무역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양국은 베트남 노동자의 독일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독일과 베트남은 1975년 9월 수교해 내년에 50주년을 맞는다.
양국은 2011년 앙겔라 메르켈 당시 독일 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독일은 베트남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해 110억달러(14조7천억원)를 넘었다.
독일 싱크탱크 콘래드아데나워재단은 "이번 방문은 중국에 집중됐던 경제 관계를 다각화하고 숙련된 해외 노동자를 채용하려는 독일의 관심과 전략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찾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틀간 최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방문 첫날 하노이에서 트엉 주석 외에 팜 민 찐 총리,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 등과 만난다.
24일에는 독일 기업 대표단과 함께 호찌민으로 이동, 베트남 재계 등과 경제·무역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양국은 베트남 노동자의 독일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독일과 베트남은 1975년 9월 수교해 내년에 50주년을 맞는다.
양국은 2011년 앙겔라 메르켈 당시 독일 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독일은 베트남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해 110억달러(14조7천억원)를 넘었다.
독일 싱크탱크 콘래드아데나워재단은 "이번 방문은 중국에 집중됐던 경제 관계를 다각화하고 숙련된 해외 노동자를 채용하려는 독일의 관심과 전략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