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30일 '성북사랑상품권' 40억원 발행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소상공인과 성북구 주민이 명절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40억원 규모의 설 명절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는 ▲ 서울페이+ ▲ 신한쏠페이 ▲ 티머니페이 ▲ 머니트리 ▲ 신한쏠뱅크 등 5종의 앱을 통해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이 상품권은 성북구 내 9천69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을 통해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진작을 이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며 "그동안 발행 때마다 수 분 이내에 매진될 정도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등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4월에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대행점이 변경돼 이관이 완료되는 대로 성북사랑상품권에 대한 발행도 최대한 많이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