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명품백·사천 논란' 尹·韓 갈등 봉합 국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지] '명품백·사천 논란' 尹·韓 갈등 봉합 국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PYH2024012316750001300_P4.jpg)
이로써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과 여당의 갈등은 6일 만에 사실상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가능성에 따른 '사천'(私薦) 논란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다.
다음은 당·대통령실 갈등 주요 일지.
▲ 1월 17일 = 한 위원장, 마포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이번 4월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 김경율이 (마포을에) 나서겠다고 한다"고 언급.
▲ 1월 17일 = 김 비대위원, JTBC 유튜브에 출연해 김 여사를 프랑스 혁명 당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하며 김 여사의 사과를 촉구.
▲ 1월 18일 = 한 위원장,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 1월 19일 = 한 위원장, 명품 가방 논란에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며 "(대통령실과)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다"고 언급.
▲ 1월 21일 =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 위원장에게 김 비대위원 '사천' 논란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하며 사퇴 요구.
▲ 1월 21일 = 한 위원장,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며 사퇴 요구 거부.
▲ 1월 22일 = 한 위원장,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政·정부)은 정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
▲ 1월 22일 = 윤 대통령, 5차 민생토론회 일정 불참.
▲ 1월 23일 =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서천시장 화재 현장 비슷한 시간 방문해 함께 피해 현장 점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