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의 열고 감사계획안 의결…내부 감시 강화 역할
'특혜채용' 논란 일었던 선관위, 독립 감사위원회 가동
지난해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몸살을 겪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 감시 강화를 위해 독립 감사위원회를 띄웠다.

선관위 감사위는 23일 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2024년 감사계획안을 의결했다.

감사위는 앞으로 정기·임시회의를 통해 선관위 주요 감사 사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징계 의결 요구권자 등에게 제시해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감사위는 선관위 사무처 외부에 별도 조직으로 설치됐으며, 법무·계약·인사·정보보안·행정 일반·회계 등 분야 전문가 6명과 중앙선관위 소속 국장 1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