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내 자원봉사 동아리와 캠프를 대상으로 '2024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다양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올해 자원봉사단체 의견을 반영해 단체당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공모는 ▲ 사회복지 ▲ 지역사회 발전 ▲ 환경 ▲ 교육 ▲ 재능기부 등 안녕(안부·안전·안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자원봉사 활동 분야에서 이뤄진다.

취약계층 안부 확인·돌봄 서비스, 생필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재능기부, 나눔 교육 등이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천만원 규모다.

선정된 단체는 재료비, 활동비 등 사업 관련 운영 경비를 100만∼200만원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1년 이상(청년·청소년 단체는 조건 면제) 활동하고 보조금 신청 금액의 5%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는 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찾아요" 금천구 최대 200만원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