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P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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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가 호실적 전망 속 장초반 급등해 코스닥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23이 오전 9시 35분 현재 HPSP는 전거래일 대비 4300원(8.98%) 오른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HPSP의 시가총액은 4조3245억원으로 셀트리온제약(4조2423억원)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로 등극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HPSP에 대해 생산능력 확대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채민숙 연구원은 "신공장 램프업(생산량 확대)이 마무리되는 올 6월 이후 생산능력은 두 배로 증가하고 내년부터 이 같은 생산능력이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며 "2019~2022년 선단 파운드리 침투를 통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처럼 2024~2026년에는 생산능력 확장과 더불어 D램으로 응용처가 확대돼 다시 한 번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