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로 '노쇼' 큰 문제…각 시도 직원 경기 관람하도록 협조해달라"
[청소년올림픽] 김진태 강원지사, 전국 시도지사에 제설 장비·관람 지원 요청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전국 시도지사에 요청했다.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지난 주말 40cm에 달하는 폭설에 도내 장비 700여대를 총투입했으나 조만간 폭설이 예고된 만큼 이 이상의 눈이 내릴 경우 시도 차원의 장비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폭설과 한파로 인한 가장 큰 문제점은 '노쇼'"라며 "각 시도 직원이 올림픽 기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의 요청에 참석한 시도 지사들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폭설 등으로 경기장을 찾지 않는 사람이 늘자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는 설상 경기의 경우 예매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경기는 강릉 올림픽 파크 내 경기장별 입장권 판매소에서 현장 발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