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콤비' 신유빈-전지희, WTT탁구 결승서 단식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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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엿새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디나 메시레프(31위·이집트)를 3-1(11-7 11-9 10-12 11-9)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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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신유빈과 전지희는 우승 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 단식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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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WTT 스타 컨텐더 도하 8강에서 전지희가 3-1로 신유빈을 눌렀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여자 탁구의 쌍두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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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시즌 첫 국제대회인 컨텐더 도하에서 나란히 결승에 오른 것은 2024 부산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앞둔 한국 탁구에 희소식이기도 하다.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는 복식 없이 단식 5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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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홍콩의 람슈항-호콴킷 조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이상수(26위·삼성생명)와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이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신유빈-임종훈 조가 준결승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안-왕만위 조에 져 짐을 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