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출신 강병구 대표 내정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강병구 전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를 오는 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CEO)로 내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미국 UPS에 입사해 10여년간 물류 업무를 담당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UPS 본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CJ대한통운에 영입돼 최근까지 글로벌부문을 담당해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급변하는 국내외 물류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사업 통찰력을 보유한 강 대표를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표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