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피델리티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 기한 3월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피델리티의 현물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한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CBOE 산하 증권 거래소 BZX(CBOE BZX Exchange)는 작년 11월 17일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현물 ETF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 정식 심사를 요청하는 19b-4 서류를 SEC에 제출한 바 있다.

18일(현지시간) SEC는 문서를 통해 "제안된 문서를 고려할 충분한 시간을 갖기 위해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의 승인 여부 결정 기한을 4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SEC는 제19조(b)(2)항에 따라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의 승인 결정 날짜는 오는 3월 5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한때 2700달러선을 돌파했던 이더리움은 이날 현재 전일 대비 2.7% 하락한 246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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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