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약 1억3천800만원(국비 50%)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올해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으로 학습 선택권 존중, 프로그램 개발 참여 등 6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또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8개 지자체가 계속 지원 대상으로, 12개 지자체가 신규 지원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구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