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손해보험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건강 상태를 고지해 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다섯 차례 보험료를 낮춰주는 'let:play(렛:플레이) 건강 맞춤 종합보험'을 새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건강보험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15세에서 40세 사이의 젊은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건강하면 보험료가 내려가는 할인구조를 채택했다. 가입 1년 뒤부터 매해 추가로 건강 고지를 통해 할인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료가 더 저렴한 '건강 고지형' 상품으로 계약을 전환할 수 있다.

계약 전환은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 30세 남자 기준 5번의 계약 전환을 모두 완료하면 최초 가입 시보다 최대 26%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도 확대했다. △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뇌혈관·허혈심장질환 진단 △일반암·양성뇌종양(유사암 제외) 진단 △중대한 재생 불량성 빈혈 진단 △말기 간경화·신부전증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상품은 건강한 젊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와 할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최적의 보험"이라며 "건강할수록 할인의 폭이 커진다는 점에서 자기관리에 충실한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